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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채굴&활용법

파이앱 잔액색상별 구조 해석 (노란색, 분홍색, 보라색)

by 윤비타스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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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앱(Pi Network)은 탈중앙화된 디지털 화폐 생태계를 지향하며,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채굴을 진행할 수 있게 만든 프로젝트입니다.

최근 메인넷으로의 전환과 함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등장한 세 가지 잔액 표시 색상(노란색, 분홍색, 보라색)은

각각의 의미와 마이그레이션 가능 여부에 따라 기능이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각 색상이 의미하는 잔액의 종류와 차이점을 명확하게 정리하고,

메인넷 전송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겠습니다.

노란색 잔액 - 확인되지 않은 잔액

노란색으로 표시되는 잔액은 아직 메인넷으로 직접 전송이 불가능한 ‘확인되지 않은 잔액’입니다.

이 항목은 일반적인 채굴 외에도 다양한 활동 기여를 통해 쌓이는 여러 요소를 포함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유틸(Utility) 채굴, 노드 기여, 락업(Lock-up) 설정분, 방패팀(보안서클) 내 통과된 팀원의 기여, 그리고 레퍼럴(추천인) 기여분 등이 모두 합산되어 표시됩니다.

 

노란색 잔액이 많은 이유는, 다양한 기여 활동들이 실시간으로 반영되어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잔액은 곧바로 메인넷으로 전송되지 않으며,

코어팀의 승인과 마이그레이션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일부만 메인넷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 1차 마이그레이션에서는 노란색 잔액 중에서도 ‘통과된 방패팀원’과

‘락업을 설정한 유틸, 노드 활동분’만 전송 대상이 됩니다.

나머지 항목은 향후 2차, 3차 마이그레이션 시점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분홍색 잔액 - 메인넷 전송 가능 잔액

분홍색으로 표시되는 잔액은 사용자가 기본 채굴율로 직접 채굴한 코인 중 메인넷으로 전송이 가능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는 사용자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채굴에 참여해 확보한 잔액이며,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메인넷 지갑으로 전송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사용자들이 흔히 오해하는 부분은 분홍색 잔액을 클릭하거나 이동시킨다고 해서

즉시 지갑으로 코인이 옮겨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마이그레이션은 사용자의 수동 동작이 아닌, 코어팀에서 정한 조건을 충족할 경우 자동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입니다.

 

특히 1차 마이그레이션에서는 이 분홍색 잔액의 일부가 메인넷으로 전송되며, 사용자가 9번 체크리스트를 완료(녹색 상태)한 이후에 전송 대상이 됩니다.

 

결국, 분홍색 잔액은 사용자가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코인의 가치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천천히 증가합니다. 이는 일일 채굴량이 제한적이고, 사용자의 네트워크 활동이 채굴율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보라색 잔액 - 메인넷 마이그레이션 완료 잔액

보라색으로 나타나는 잔액은 이미 메인넷 지갑으로 마이그레이션이 완료된 코인입니다.

이 항목은 9번 체크리스트가 녹색으로 활성화되어야 생성되며,

마이그레이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사용자에게만 표시됩니다.

쉽게 말해, 보라색은 ‘내가 실제로 메인넷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파이코인(Pi)’이라는 의미입니다.

 

보라색 잔액이 보이는 시점은 사용자가 1차 마이그레이션 대상자이고,

코어팀이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한 후입니다.

마이그레이션은 자동으로 진행되며, 사용자가 수동으로 보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이동’ 버튼을 누른다고 해서 코인이 옮겨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분홍색 잔액이 많더라도, 실제 마이그레이션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한편, 1차 마이그레이션 이후 새롭게 채굴된 잔액은 다음 차수(2차, 3차 등)에서 보라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레퍼럴 팀원의 기여분이 언제 보라색으로 전환될지는 아직 공식 공지가 없으며,

이에 대해서는 코어팀의 발표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파이앱의 잔액 색상 구분은 사용자 입장에서 자신의 채굴 현황과 메인넷 진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노란색은 기여한 총량, 분홍색은 전송 가능한 잔액, 보라색은 실제 메인넷 보유 잔액을 의미하며,

각 색상별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면 향후 마이그레이션 일정과 지갑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코어팀의 정책을 기다리며 차분히 채굴과 기여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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