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어업 피해, 긴급자금과 보험 둘 다 신청 가능할까?

 

2025년 봄, 경북 지역을 덮친 대형 산불 소식은 정말 마음이 아팠죠.

뉴스로 접한 어선 전소, 양식장 피해 소식에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으셨을 거예요.

어업인 입장에서는 생계수단이 통째로 사라진 셈인데, 정부와 수협이 긴급히 마련한 대책 중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긴급자금이랑 보험금, 둘 다 신청해도 되는 걸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YES! 둘 다 신청 가능합니다. 오히려 동시에 활용하는 게 훨씬 유리하죠.

 

긴급경영안정자금이 뭐예요?

이 자금은 어업 경영 기반이 무너졌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자금이에요.

• 최대 1억 원까지 지원
• 어선 대체건조, 양식장 설비 구입 등에 사용
• 신청처는 수협이나 해양수산부 지역 사무소

복구 자금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가장 직접적인 지원이 될 수 있어요.

 

보험도 따로 받을 수 있을까요?

물론이죠. 어선원보험에 가입돼 있었다면 보험금도 청구할 수 있고, 보험료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 선체, 장비 피해에 따른 보험금 지급
• 보험료 30% 감면
• 수협 보험센터 또는 전화 상담으로 신청 가능

게다가 이번에는 손해사정 절차도 간소화돼서 빠른 보상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두 가지 모두 신청해도 되나요?

긴급자금과 보험은 지원 목적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중복 신청이 가능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보세요.

항목	긴급경영안정자금	어선원보험
지원 목적	시설·사업 복구	손해 보상 및 보험료 경감
지원 방식	정책자금 대출	보험금 지급, 보험료 감면
최대 지원	1억 원	피해 규모에 따라 산정
신청처	수협, 해수부 사무소	수협 보험센터, 보험사
동시 신청	✅ 가능

 

예를 들면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 어선을 새로 지어야 한다면 → 긴급자금
• 기존 장비 피해가 있다면 → 보험금 청구
•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 보험료 감면 신청

두 제도를 병행하면 피해 복구 속도도 훨씬 빨라집니다.

 

신청은 이렇게 하세요

• 긴급경영안정자금: 수협 본점 또는 해양수산부 지역 사무소
• 어선원보험: 수협 보험창구, 전화 상담
• 문의처: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 044-200-5431

 

마무리하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긴급자금 + 보험금 + 보험료 감면 이 세 가지 제도를 잘 활용하신다면 훨씬 빠르고, 실질적인 복구가 가능할 거예요.

정리하자면, 두 제도는 동시에 신청 가능하며, 꼭 병행 활용하세요.

지금이 바로 움직일 타이밍입니다.